9월 15일 저녁 북아라비아해에서 인도 해군 전함과 파키스탄 해군 함정(PNS Hunain)이 충돌했다. 인도는 국제수역에서 파키스탄 함정이 고속으로 접근해 발생했다고 밝혔고, 파키스탄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인도 함정이 도발했다고 반박했다.
양국은 16일 서로 상대방 외교관을 소환해 강력 항의했다. 인도는 파키스탄 측을, 파키스탄은 인도 측을 각각 불러 1991년 군사기동 사전통보 협정 위반을 지적했다.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4일간의 군사충돌 이후 첫 직접 군사 긴장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건은 핵보유국 간 해상 충돌로 남아시아 안보 우려를 재점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