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이 주도한 대규모 시위 운동이 정부의 교육개혁 압박으로 이어진 결과다.
'바퀴벌레 정당(Cockroach party)'으로 불리는 시위 세력은 시험 제도의 전면적 개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의 강한 항의로 교육 관련 고위 장관이 사임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시험 문제 유출 사건들이 반복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된 것이 배경이다.
정부는 이번 입법을 통해 시험 보안을 강화하고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는 매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과 대학 입시에 응시하는 만큼, 시험 제도의 신뢰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