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인베니아가 6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한 지 5일 후 내부결산상 관리종목 지정 관련 공시 사유가 발생했으나, 이를 시장에 적시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기업은 재무상황 악화 등 관리종목 지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발생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하는데, 인베니아는 이 같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직후 경영 악화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현실화된 사례다. 투자자들은 증자 공시 당시 이 같은 재무 위험 요소를 알지 못한 채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는 관련 공시 누락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베니아는 향후 공시 지연 사유와 현재 재무 상황에 대해 공식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