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자발적 기금 메커니즘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IMO는 역내 분쟁으로 야기된 해상 통행 위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나섰다. 통행료 부과의 불법성을 명시하면서도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 IMO 회원국들에 복수의 선택지를 제시할 방침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석유·가스의 주요 수송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사활적 지점이다. 지역 분쟁이 국제 해운과 에너지 안보에 직결되는 만큼 IMO의 법적 판정과 대안 모색은 국제 해양질서 유지의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