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긴급 비축유 1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경유는 2000만 배럴이 포함됐다. 미국 내 경유 가격이 갤런당 6.32달러로 치솟자 IEA가 시장 안정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연료 가격 상승 압력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IEA가 긴급 대응 카드로 비축유 방출을 택하면서 단기 공급 경로를 보완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도 나온다. 선거를 앞둔 가격 변수는 대외·대내 정책 대응을 자극할 수 있어, 향후 에너지 가격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