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중국 법인이 현지에서 800억원대 금융 사기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833억원으로, 7개월간 내부통제 과정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기업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허술함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상당 기간 사기 행위가 적발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손실 충당금이 발생하면서 은행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의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 법인 관리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