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 양측에 교전을 중단하고 외교적 대화로 복귀할 것을 긴급히 호소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이란 간 통제권을 둘러싼 격돌이 심화되면서 양국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전면적인 무력 충돌이 재발할 경우 단순한 지역 위기를 넘어 전 세계에 미칠 파급력이 우려된다"며 즉각적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양국 간 종전협상은 붕괴된 상태로, 군사적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석유 운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미·이란 간 무력 충돌 심화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