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요한 석유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차단될 가능성에 따라 에너지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월물 브렌트유 선물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 세계 석유 공급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교역량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봉쇄 시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증권가는 단기 유가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시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양측 모두 정치적·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실제 봉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