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카치우 홍콩 행정장관은 2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자연재해와 주민 민원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콩의 도시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리 행정장관은 이날 발표한 5개년 계획과 제5차 연례 정책 연설이 금융, 해운, 무역 및 혁신 기술 국제 중심지로서의 홍콩의 강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허브로서의 지위 강화를 도시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는 홍콩이 최근 극한 기후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면서 도시 인프라의 복원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방재 시스템 현대화와 시민 소통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