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피해 300건 돌파…외교부 경고 강화
외교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300건을 넘었다며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최근 3년 사이 사기, 폭력, 금품 갈취 등 다양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실질적인 안전 위협으로 대두됐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저물가 국가로 한국인의 해외 이동이 많아 피해가 집중됐다. 특히 온라인 투자 사기와 폭력 범죄 조직에 의한 납치·감금 사건 등이 주요 사건들이다. 현지 경찰의 대응 미흡과 한국인만을 노린 범죄 조직 활동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확산했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방문 시 24시간 긴급 연락망 확보를 당부했다. 또한 신원 확인 없는 금융 거래 제한, 외출 시 동행자 동반 등 예방책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지 경찰과의 협력 강화와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