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하며 구조개혁에 나섰다. 추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에서 빚을 떠넘겨 업무 보고를 받을수록 기절초풍할 지경"이라며 "더 이상 끌어다 쓸 재원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누적 채무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추 지사는 이번 비상상황 선언을 통해 적극적인 재정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입구조 개편과 함께 재정 체질 개선 로드맵을 공개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지방재정의 악화에 따른 전국적 위기 확산을 우려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경기도의 재정난 극복 과정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