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러시아에 대한 EU 제재 패키지의 조건에 반발하며 EU를 경고했다. 러시아산 가스의 제3국 수출 금지가 비EU 경쟁국에 대한 시장 점유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은 금요일 이같이 밝혔다.
EU 사절단은 수요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한 21번째 대러 제재 패키지에 합의하지 못했다. 그리스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이 패키지에 반발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관계자는 "유럽은 자신의 제재 정책이라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전체 경제 부문이나 시장 점유율을 비EU 플레이어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력을 약화시켜야 하며, 유럽의 비용으로 타국에 전략적 이득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