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세청인 공공재정총국(General Direction of Public Finances)이 사이버공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프랑스 정부는 한 악성 행위자가 지난 6월 말 세무기관에 침입했다고 주장한 뒤 조사를 진행했으며, 실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납세자 데이터가 조회되고 추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어떤 종류의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조회 또는 추출됐는지, 정확히 몇 명의 납세자가 영향을 받았는지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추가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를 입은 이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조회 또는 추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와 필요한 경우 취해야 할 예방 조치를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내 사이버공격을 추적하는 플랫폼 프렌치브리치스(FrenchBreaches)는 약 70만명의 납세자 데이터가 탈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플랫폼은 이 정보를 공격을 주장한 해커들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은 프렌치브리치스가 제시한 피해 규모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정부는 현재 구체적인 피해 데이터와 영향을 받은 납세자 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