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의 심판 입국 거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왕이 아니다"라며 미국 정부의 조치가 국제 스포츠 행사의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소말리아 출신 심판을 포함한 일부 국제 심판들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면서 월드컵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은 전체 104경기 중 78경기를 개최하는 주요 개최국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에 의해 심판단 구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심판 선발은 순수하게 스포츠 역량에 기반해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의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