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31일(미국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결정에는 10년 만에 FOMC 위원 3명이 소수 의견으로 추가 인상을 주장하는 등 '매파적' 신호를 보냈다. 연준 의장은 향후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한은은 이러한 미국 연준의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 국내 물가 상황과 미국의 금리 기조를 감안할 때 9월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동결'이 한은의 추가 인상 결정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