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9개국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러시아 자격정지 해제 결정에 반발하며 유럽연합(EU)의 재정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야콥 포르스메드 스웨덴 사회부 장관은 "현지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잔혹한 침략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U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나 협력 체계가 러시아의 침략을 간접 지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IOC가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과한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무대 자격정지를 해제한 결정에 대한 직접적 비판이다. 유럽 국가들은 현 시점에서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복귀가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으며, EU 차원의 재정적 압박을 통해 IOC의 정책 변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