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영국 외교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향후 협상 형식을 놓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럽 주요국들이 잠재적 평화협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인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양측과의 직접 중재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측은 협상 테이블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현재까지 유럽 주도의 협상 형식에 뚜렷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간 우크라이나 문제 접근 방식의 차이가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이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