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 내무장관들이 4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스페인 북아프리카 영토 세우타로의 갑작스러운 난민 대량 유입 사태가 유럽 전역에 파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세우타로 몰려든 난민들은 대부분 이미 본국으로 돌아갔으나, 이 사건은 유럽 지도자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촉발했다. 난민·이민 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드러나면서 EU 결합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늘 회의는 세우타 사태의 여파를 진정시키고 향후 난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럽이 이 위기를 어떻게 수습할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