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중국이 내년부터 중국산 하이브리드차 수입을 연간 35만 대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같은 수치와 적용 시점을 두고도, 이번 조치가 시장과 산업에 미칠 효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 해석이 엇갈린다고 전해졌다.
배경에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경쟁과 무역 정책 조율이 자리한다. EU는 수입 제한이 자국 산업의 완충 장치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중국은 제한 조치가 교역의 정상적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식의 입장을 각각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미와 전망은 정리되지 않았다. 다만 제한의 시작 시점이 내년으로 잡힌 만큼, 실제 물량 조정과 후속 협상 과정이 양측의 평가 차이를 얼마나 좁힐지가 관건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