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유럽 수출량을 조절하기로 합의하며 무역 갈등을 봉합했다. 양측은 관세 인하와 희토류 수출 지원 등 상호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수급 압박과 관세를 둘러싼 마찰이 누적되던 흐름 속에서, 특정 품목의 물량을 조정하고 보완적 지원을 맞교환하는 절충안으로 해석된다. 수출 조절이 단기적인 분쟁 완화 장치로 작동하면서, 양측이 추가 협상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수출량 조절과 지원 패키지는 시장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라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협력의 지속 여부는 양측의 후속 합의와 이행 수준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