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미 당국에 신속히 신고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제이슨 리어폴드 기자가 론 와이든 상원의원의 새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의심거래에는 러시아와 다른 동유럽 국가 여성들에게 지급된 자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의 구체적인 시기와 경위, 도이체방크와 미 당국의 공식 입장 등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도이체방크가 과거 엡스타인 고객 관계와 관련해 미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은행의 의심거래 신고 체계를 둘러싼 추가적인 문제 제기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