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전국 정전을 겪었다. 쿠바 국영전력회사가 7월 7일 확인했다.
사태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단행한 석유 봉쇄다. 쿠바는 이미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미국의 봉쇄 조치로 발전소 연료가 급격히 소진되고 있다.
빈곤층이 많은 이 카리브 섬은 봉쇄 이전부터 전력 공급 유지에 애를 먹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제재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정전 사태는 국민의 일상과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