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포산서 대규모 항의 집회…경찰 차량 배치·주변 도로 통제

8월 13일1.7k중국, 포산시
중국 광둥성 포산서 대규모 항의 집회…경찰 차량 배치·주변 도로 통제

8월 13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 초잉실험중학교 인근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경찰차와 특경 차량이 현장에 배치됐다. 현장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법 집행 인력이 투입됐으며, 인근 도로에는 통제와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학교 축구선수의 지역 비하성 발언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광둥성 내 구이저우 출신 주민들이 학교 앞에 모여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13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 초잉실험중학교 앞에 많은 군중이 모인 가운데 경찰차와 특경 차량이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법 집행 인력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했으며, 학교 인근 도로에는 통제와 차단 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황에 앞서 8월 12일 밤에는 다수의 구이저우 지역 누리꾼들이 현수막을 들고 학교 정문 앞에 모여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항의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포산 초잉실험중학교 축구팀이 구이저우성 룽장현에서 열린 청소년 축구대회인 ‘반차오배’에서 우승한 이후 발생한 논란이 있었다.

해당 학교의 17세 축구선수 장쉬가 온라인에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의 발언을 게시하고 구이저우와 구이저우 주민들을 도발하고 모욕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광둥성에 거주하는 구이저우 출신 주민들이 학교 앞에 모여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13일 현장에는 대규모 인파가 모였으며 경찰차와 특경 차량이 배치됐다. 현장에서는 법 집행 인력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주변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상황을 전한 게시물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강제 해산 가능성을 언급하거나, 경찰의 체포에 대응해 국가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자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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