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하루 앞두고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만나 미국-이란 갈등에 대한 중재 역할을 논의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 중재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중동 정세에 적극 개입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왕이 부장은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이란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자신의 외교적 중개 역할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미국과의 정상 회담 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트럼프 방중 시 중동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