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핵무기 개발 의도가 불명확해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핵전력 현대화를 추진하면서도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핵탄두 수를 증가시켜왔으며, 최근 첨단 미사일 체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와 국제전략연구소(CSIS) 등은 중국의 핵무기고가 향후 10년 내 현재 규모의 2배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문제는 중국이 핵전략 투명성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전략핵무기감축조약(START)을 통해 핵탄두 수를 공시하지만,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규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진정한 핵무기 능력과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불투명성이 국제 안보 체계의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