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한정 부주석이 벨라루스를 방문하여 스노프코프 제1부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는 중국과 벨라루스 간 고위급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마오닝 대변인은 회담 배경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논의와 국제 협력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중국-벨라루스 간 삼각 협력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정 부주석의 벨라루스 방문은 유라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이라는 국제 무대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벨라루스 간 경제·정치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