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캉바오현에서 배추 신선도 유지를 위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식품안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국무원 식품안전판공실 등을 통해 현지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정부는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 파악과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섰으며, 전국 차원의 특별조사를 착수했다.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 노출 시 코와 목 암종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유통 중인 배추 제품 회수 조치와 함께 관련 업체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