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당국이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긴급 안전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란 주재 중국대사관은 8일 현지시간 0시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전 경보를 발표하며 중국인 거주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이란군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대립 심화로 민간인 피해 위험이 증대하자, 중국은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기 경보 체계를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주요국들이 현지 자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란-이스라엘 군사 갈등의 장기화 가능성과 지역 내 교전 확대 가능성이 국제 사회의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