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한국과 독일이 기술평가를 모두 통과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청와대는 양측이 동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외교적 손익'에 따른 캐나다의 최종 판단이 결정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는 EU의 공동 방산 금융 프로그램인 'SAFE'의 비EU 국가 지정을 두고 양국과 협상 중인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방위사업을 넘어 캐나다의 전략적 선택이 외교·경제 차원의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독일은 NATO 동맹국으로서의 신뢰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낙찰은 한국 방위산업의 국제 위상과 캐나다와의 관계를 좌우할 중대한 계약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