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브리검 여성병원 등 매사추세츠 내 5개 병원이 제약사 일라이 릴리를 상대로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릴리가 340B 약가 할인 프로그램 참여 조건으로 환자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공유를 강요하며 이를 거부하자 할인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본사 외 보스턴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번 소송은 340B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약사와 병원 간 갈등의 일환이다. 병원들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연간 손실이 취약 계층 진료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 소송은 보스턴 지역 의료계와 제약 산업 간 정책 갈등을 드러내며, 340B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환자 데이터 보호 문제를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