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전국에 9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을 투입했다.
50일 이상 이어진 반정부 시위·도로 봉쇄가 원인이다. 연료 보조금 폐지 등 긴축 정책에 반발한 노조·원주민·농민·광부 등이 대통령 사임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봉쇄를 이어갔다.
그 결과 연료·식량·의약품 부족, 병원 산소 부족 등 인도적 위기가 심화했고 경제 손실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군과 불도저가 봉쇄를 강제 해제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