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안전한 발전 가속화’를 목표로 하되, 정부가 속도를 높이는 방식은 규제 일변도보다는 민간의 안전 장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취지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중국과의 협의에서 모델의 금지 사항에 대해서만 합의하는 방향을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즉, 전반적 기술 규범을 포괄적으로 맞추기보다는 특정 행위나 금지 항목을 중심으로 조정하려는 구상이다.
업계 자율 규제 기조는 미국이 AI 경쟁에서 기술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중국과의 논의 범위를 ‘금지 사항’으로 한정할 경우, 협상은 상대적으로 좁은 의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 합의 내용과 일정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