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정부가 미국 CNN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공식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언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CNN이 이란 전쟁 당시 이스라엘군이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활동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CNN의 해당 주장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또한 어떤 국가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또는 정보 활동에 아제르바이잔 영토를 이용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CNN으로부터 답변을 받았지만 해당 보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CNN의 기사에 담긴 주요 주장 상당 부분이 익명의 소식통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CNN의 보도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해당 보도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미국 법원으로 이어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