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ABS)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신규 대출이 급감했다. 6월까지 3개월간 투자자 대출이 거의 9%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신규 주택담보대출도 5.4% 감소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수십 년간의 악정책 이후 더욱 공정한 주택시장으로 향하는 아주 작은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존 주택보다 신규 건설 주택에 자금을 투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리 인상이 투자 수익성을 감소시키면서 시장 심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주의 주택 부담능력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대출 감소가 투자자 중심의 주택 수요 구조 개선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