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미국, 영국과의 논란이 있는 방위 협력 협정 '오커스(Aukus)'의 일환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32억 달러(약 4조 20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로 금요일 발표했다.
2021년 체결된 오커스 협정은 호주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위 사업이다. 이 협정에 따라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3척을 인수받게 된다. 그 후 호주와 영국은 2040년대에 새로운 급의 잠수함을 공동 건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협정은 잠수함 생산 속도 문제로 인한 우려 속에서 의회의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이번 추가 자금은 잠수함 건조 시설 현대화 및 생산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호주 정부는 방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