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부 장관 리처드 마를스가 21일(현지시간) F-35 전투기 부품이 실수로 홍콩으로 우회 반입된 사건을 공식 확인하고, 미국과 함께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마를스 장관은 "기술적으로 민감한 구성품"은 유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호주 국방부는 미국과 협력하여 부품이 어떻게 잘못된 경로로 홍콩에 도착하게 되었는지 규명하고 있다. 마를스 장관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핵심 기술 정보는 보호되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사건은 미국의 첨단 방위 기술이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홍콩으로 유입된 것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관련해 전략적 우려를 낳고 있다. 호주는 미국의 주요 인도태평양 동맹국으로서 미군 기술 보안 유지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가 양국 방위 협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