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사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수도 사나 국제공항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항공사들이 자신들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티 측은 사우디의 공항 봉쇄 조치에 반발하며 민간 항공 운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경고 발표 이후 12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주요 항공사들은 후티의 요구를 따르지 않고 기존 운항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고는 예멘 내전과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사우디 영공을 둘러싼 추가적인 군사적·외교적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티 반군과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