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갈등을 평화적 합의로 종식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양측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평화적인 합의로 사태를 끝내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두 당사자가 모두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에 응할 경우 외교적 해결을 통해 분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이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계속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조치나 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