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공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동부 루한스크주의 전략적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를 둘러싼 시가전에 투입 병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1일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의 다방향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예비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주에서 인구 10만 명대의 두 번째 규모 도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장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근 수주간 맹렬한 포격과 건물 파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쪽 러시아 국경 지역과 동쪽 돈바스 전선에서 동시에 러시아 공세를 저지하면서 방어선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도시의 함락 여부는 러시아의 루한스크주 전체 점령 계획과 이후 돈츠크주로의 진격 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군사 전문가들은 양측 모두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해 투입 병력을 계속 증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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