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축출
유엔총회가 21일 러시아를 인권이사회에서 축출하기로 결정했다. 회원국 투표 결과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의안이 통과했다.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유엔은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강제 추방, 고문 혐의 등을 인권 침해 사유로 지목했다.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주도와 미국, 유럽연합의 적극적 지지가 결의안 통과를 견인했다.
인권이사회는 유엔의 핵심 인권 감시 기구로, 회원국 축출은 극히 드문 조치다. 이는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번 결정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사회의 상징적 메시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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