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징병제 추진에 청년층 강반발…"러시아 지배 택하겠다" 극단적 의견까지
독일 정부가 징병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청년층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군 복무를 하느니 차라리 러시아의 지배 아래 사는 게 낫다"는 극단적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징병제 재도입을 검토 중이다. 냉전 이후 모병제로 전환했던 독일 군부와 정계는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징병제 복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를 거부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유럽 안보 환경 악화 속에서 개별 국가의 방위력 강화와 국민 합의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독일 정부는 청년층의 우려를 완화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해야 징병제 도입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