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모전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떠났다. 미 해군은 지난달 말 제럼 파월(USS Gerald R. Ford) 항모전단을 태평양에서 철수시켰으며, 현재 인도양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군사력 공백을 의미한다.
중국은 이 기간을 활용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대만 해협 진출 빈도를 높이고 있으며, 미군의 부재가 이러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고 분석된다. 대만 방위부는 중국 항공모함과 구축함 등 주요 함정들의 동향을 집중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군 항모전단의 공백이 일시적이지만, 이 기간 중국의 도발 시뮬레이션 또는 직접 행동 가능성에 주목한다. 미 해군은 차기 항모전단 배치를 9월 중순 예정하고 있어 공백 기간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향후 주기적인 철수 시점들이 중국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