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무장관이 또 럼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한반도 정세 중재에서 베트남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달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서기장은 한반도 평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베트남은 북한과의 오랜 우호 관계와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동시에 유지하고 있어, 한반도 문제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베트남 외무장관의 평양 방문은 이러한 중개 외교를 구체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