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밴스 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직후부터 주요 언론 출연을 잇따라 추진하며 외교·안보 리더십을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차기 대권을 겨냥한 정치적 포지셔닝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협상팀 수석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ABC, NBC, CNN 등 주요 방송사에 출연하며 종전 MOU 내용을 소개하고 협상 성과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강화된 언론 노출을 통해 외교·안보 분야의 주요 정책 결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역사적 한반도 종전 합의라는 외교적 성과를 개인의 정치적 자산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국내 정치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