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재돌파하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AI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고금리 환경 지속을 신호하며 주식시장의 할인율을 높여 주가에 부담을 준다. 다만 이날 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강세에 주도되면서 하락 압력을 상쇄했다. AI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개별 종목의 수익성 개선으로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은 최근 미국 증시의 특징이 되어 왔다.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와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선택이 더욱 선별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