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유엔 자율살상무기 규제 협상에서 '인간의 통제권'을 보장하는 핵심 안전장치 조항들을 주도로 협상 과정에서 삭제했다. 이로 인해 국제 규범 마련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협상은 오는 11월 공식 협상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항 삭제는 자율살상무기 거버넌스에서 통제·책임의 기준이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낳으며, 향후 논의의 방향을 둘러싼 진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남은 협상에서 안전장치 복원 여부와 규범의 최소요건을 둘러싼 추가 조율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