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이 남부 지역의 담수화 시설을 공격해 수천 명의 주민이 식수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을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담수화 시설은 염분이 많은 물을 제거해 식수를 생산하는 핵심 인프라로, 특히 물 부족이 심한 중동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명줄과 같다. 이란 남부는 페르시아만에 인접한 지역으로 담수 확보가 어려워 담수화 시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민간인 기반시설 파괴를 둘러싼 국제법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와 함께 양국 간 갈등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