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상호 보복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양국 간 보복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출구 전략의 부재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저강도의 보복성 공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악순환 속에서 국제 중재국들이 분주하게 외교 활동을 펼쳐 임시 휴전에 합의하게 되더라도, 취약한 기초 위의 휴전이 되어 결국 또다시 공격이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이 장기적 안정화 방안보다는 대증적 대응에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이란 갈등이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안보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외교적 해결책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