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확대되는 가운데 종전을 향한 외교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2일 "잠정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메시지 교환이 며칠 동안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공항은 최근 교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양국의 대리 전쟁으로 볼 수 있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변국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 채널의 단절은 협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 접촉을 통해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군사적 대응만 계속되고 있어,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