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공식 출범했다.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위원회는 정부 측 부총리, 외교부·산업통상부·기획예산처·금융위원장과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장으로 구성되며, 금융·투자 및 전략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 6명을 포함해 총 15명 이내로 운영된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핵심 전략산업으로의 투자를 조율하고 관계부처 간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다.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공급망 다변화라는 경제 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영위의 출범으로 투자 실행의 속도와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